
[WEEKLY BIZ] 중국 경제 어디로 가나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올 들어서만 세 차례 조정했다. 1월에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효과로 반등할 것으로 보고 5.2%에서 5.5%로 올려 잡았고, 두 달 뒤 강한 회복세를 근거로 6%로 한 차례 더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지난달엔 부진한 경제 지표를 거론하며 5.4%로 낮췄다.
작년 말 중국 정부가 고강도 방역 조치를 완화하며 리오프닝 국면이 시작되자 장밋빛 전망이 쏟아졌다. 14억 인구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수요가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하며 리오프닝 효과가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실제로 지난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2.2%에 이르며 회복 궤도에 올랐다는 평도 나왔다.
그러나 5월 경제 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생산과 소비, 투자, 수출 등 주요 거시 지표가 모두 기대 이하였다.
소매 판매는 1년 전보다 12.7% 늘어나는 데 그쳐 상승폭이 전월(18.4%)보다 큰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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