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규제 완화 기대에 소폭 상승

(이미지=업비트)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불발에도 규제 완화 기대에 소폭 상승세다. 30일 오전 8시 23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0.44% 오른 407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54% 하락한 265만원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ETF 상장은 불발됐지만 그로 인한 규제 완화 기대에 투자자들이 몰리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앞서 2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블랙록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신청했다.

다만 다음날 SEC는 나스닥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비트코인 현물 EFT 상장 신청을 불허한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투자자들은 가상자산 제도권 진입은 실패했지만 가상자산 거래소와 관련 규제에 대한 SEC의 단속에서 벗어났다고 판단하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