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식에 꽂힌 버핏…버크셔, 5대 상사 지분 더 늘렸다

日 5대 종합상사 지분 평균 8.5%로 늘려 워런 버핏/AFPBBNews=뉴스1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일본 5대 종합상사의 지분을 더 늘렸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19일 CNBC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날 자회사 내셔널 인뎀니티가 이토추상사·미쓰비시상사·마루베니·미쓰이물산·스미토모상사 등 일본 5대 종합상사 지분을 평균 8.5% 이상으로 늘렸다고 전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해당 지분의 총가치는 자사가 미국 외 국가에서 보유한 전체 주식의 가치를 웃돈다고 설명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020년 8월 일본 5대 종합상사의 지분을 5% 이상 보유 중이라고 공시했다. 당시 버크셔 해서웨이 측은 이 투자가 장기투자 차원이라고 밝혔다.

또 시장 상황에 따라 기업당 지분율을 최대 9.9%까지 늘려나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가을에는 이들 기업에 대한 지분율이 6%대까지 늘어났다.

버핏은 지난 4월 공개된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뷰에서 일본 5대 무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