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절반은 "기회 되면 이직"…1년새 12%P '껑충'


공무원 절반은 "기회 되면 이직"…1년새 12%P '껑충'

"공무원 연금체계 개편으로 사기저하" 한국행정연구원 공직생활실태조사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박봉 등을 이유로 공무원의 인기가 시들해진 가운데 이직 의사가 있는 공무원이 급격히 늘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행정연구원의 2022년 공직생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무원 6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나는 기회가 된다면 이직할 의향이 있다' 문항에 '그렇다'라고 답한 중앙부처 및 광역자치단체 공무원은 45.2%였다. 2021년 실태조사에서 이직 의사가 있다고 답한 공무원이 33.5%였던 것과 비교하면 이직 의향 비율은 불과 1년 만에 11.7%포인트나 높아졌다. 이직 의사가 있다는 공무원은 2017년 28.0%, 2018년 28.1%에서 2019년 30.1%를 기록해 30%대로 올라섰고 2020년 31.1%, 2021년 33.5%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였다.

이번 조사에는 기초단체 공무원까지 처음으로 포함했는데 이직 의향이 있는 기초 공무원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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