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나리아바이오엠 출자금 350억원 중 헬릭스미스가 300억원 지원하며 넘겨 증권가 "신뢰 깬 전력… 매각 과정 의아" 소액주주 비대위원장 고소… 원성 높아 헬릭스미스 본사 전경 [사진=김윤섭 기자] '국내 1호 특례상장기업' 헬릭스미스가 시장의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가 약속한 혁신 신약 출시와 주주환원책 확대 방향과는 다르게, 경영권을 50억원에 카나리아바이오엠에 이전하며 '헐값' 매각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2위까지 오르며 텐베거의 반열에 올랐던 K-바이오 대표 종목이 날개 없는 추락을 이어가자 투자자들의 원성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헬릭스미스는 오는 3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기존 이사진이 물러나고 헬릭스미스와 카나리아보이오엠이 협의한 이사진들로 꾸려질 가능성이 유력하다.
지난달 진행됐던 이사회에서 다가오는 주주총회 목적을 '경영권 양...
#신약개발
#엔젠시스
#유전자치료제
#카나리아바이오
#텐베거
#헬릭스미스
원문링크 : 텐베거에서 '헐값 매각' 신세로… 국내 1호 특례상장 헬릭스미스의 끝없는 '추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