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 우크라 점령지 합병 '강행'…"모든 수단 동원해 우리땅 지킬 것" '핵 위협' 러에 서방 턱밑까지 제재…유엔 안보리 규탄 결의안은 부결 '우크라 영토 합병' 러 규탄 결의안 투표하는 유엔 안보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러시아가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의 합병을 공식 선언하자 서방 각국이 즉각 전면 대응에 나서며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유럽 대륙 내 긴장감이 일촉즉발의 최고조 상태로 치닫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으로 수세에 몰린 러시아가 예상보다 합병 절차를 서두른 것을 두고 영토 방어를 명분으로 한 전술핵 사용 카드를 손에 쥐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그 어느때보다 핵전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미국을 비롯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온 서방 국가들은 대(對) 러시아 군사·경제 제재 수위를 턱밑까지 끌어올리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오판하지 말라'는 강력한 경고음을 발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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