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300억 빚폭탄 터지나…카카오 탈출 못한 개미들 '덜덜'


내달 3300억 빚폭탄 터지나…카카오 탈출 못한 개미들 '덜덜'

[2020년 해외투자자 EB 발행 주가하락, 조기상환 우려 커져] 카카오가 주가가 6만원선 밑으로 추락한 가운데, 자칫 내달 3000억원대 채무상환 부담까지 커졌다. 26일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13% 내린 5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올 초(1월3일) 11만4500원 대비 반토막났다.

이대로라면 내달 28일 풋옵션(조기상환 청구권) 행사일에 약 3293억8324만원의 채무를 조기상환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카카오는 2020년 M&A(인수·합병) 자금을 마련키 위해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서 해외투자자 대상 3억달러 규모(당시 3395억7000만원)의 EB(교환사채)를 발행했다.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카카오 자사주로 교환할 수 있는 사채다. 투자자는 미래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고, 발행회사는 저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윈윈'으로 여겼다.

실제 교환가격은 당시 주가보다 35% 높은 47만7225원(액면분할시 주당 9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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