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바이에른주 군트레밍엔의 원자력 발전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원전이 에너지 안보의 중추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미 러시아와 중국이 원전 시장을 장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미국과 유럽 등은 주도권을 잃었다는 설명이다. 2일(현지 시각)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성명을 내고 2017년 이후 건설된 신규 원자로 31개 가운데 27개가 러시아 또는 중국의 설계를 토대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전 주도권이 독보적인 설계 기술을 가진 러시아와 중국에 넘어갔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위기 속에서 전 세계가 2050년 탄소중립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신규 원자로가 많이 건설돼야 한다고 봤기 때문이다. IEA는 이를 위해 원자력 발전량이 2020년 대비 2배로 증가해야 한다고 추산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와 중국의 상황이 더욱 유리해졌다고 봤다. 친환경을 강조하던 유럽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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