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또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좋은 기업을 싸게 손절하는 심리.


나는 또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좋은 기업을 싸게 손절하는 심리.

어제보다 5%가 싸진 좋은 기업이 있습니다. 내게는 군침이 흐르죠.

그리고 내일 또 5%가 더 싸집니다. 이정도 매물은 참을수가 없죠.

매수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10%가 더 싸집니다.

이제는 공포심이 몰려오지만,, 이런기업을 언제 이 가격에.. 하면서 대출까지 내서 삽니다.

그리고 다음날 소폭 상승합니다. 역시!!

나인가? 역시 타점의 달인인가?

다음날 다시 7%가 빠집니다. 체념의 구간이 옵니다.

더이상 넣을 돈도 없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3% 상승하다가 다시 5%가 더 빠집니다.

매력적이던 기업은 나의 머릿속에서 쓰레기같은 기업이 되고, 전저점을 이탈한 차트는 공포의 물보라를 일으키고 내게 손절을 지시합니다. 지금이라도 해야돼..

지금이라도.. 이거라도..

건져야돼.. 절반을 손절합니다.

공포심은 절반으로 줄어들고 오히려 안도감이 밀려옵니다. 그리고 십분 뒤..

내가 판 가격보다 3%이상 더 떨어지고 나니 극도의 공포감이 몰려옵니다. 일단 팔자.

이거 팔아야대. ㅈ된다.

매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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