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분기 영업손실 7조8천억원, 사상최대…"고유가-요금동결 영향"


한전 1분기 영업손실 7조8천억원, 사상최대…"고유가-요금동결 영향"

고유가 등으로 전력구매비 급등했지만 전기요금은 동결 한전 "전기요금 정상화 시급"…물가상승 우려는 부담 한전, 비상대책위 구성…부동산 등 자산 매각 추진 한전 1분기 영업손실 7조8천억원, 사상최대…"고유가-요금동결 영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1분기 8조원에 가까운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손실을 냈다. 유가를 비롯한 연료비 가격 급등으로 전력구매 부담이 대폭 커졌지만, 전기요금 동결로 수익성이 악화된 탓이다.

한전은 전기요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물가 상승 우려로 인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한전은 발전 자회사들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재무 개선을 위해 부동산 등 자산 매각에 나서기로 했다. 4월부터 전기요금 kWh당 6.9원 인상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정부와 한국전력이 올해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동결한 29일 서울의 한 주택가에 전기계량기가 설치돼 있다.

한전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4~6월 연료비 조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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