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클럽발 코로나 확산 비상…사흘간 115명 집단감염


베이징 클럽발 코로나 확산 비상…사흘간 115명 집단감염

베이징 클럽서 코로나 집단감염…유흥시설 운영 중단 <출처 AFP=연합뉴스> 한때 안정세로 접어든 듯 보였던 중국 수도 베이징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상치 않다. 11일 신경보에 따르면 전날 하루 베이징에서 신규 지역 사회 감염자 61명(무증상 감염 25명 포함)이 나왔다. 모두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클럽과 관련된 집단 감염 사례다.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이 클럽에서 나온 집단 감염자가 9일 0시부터 11일 오후 3시까지 사흘간 모두 115명이라고 집계했다. 클럽 방문자가 107명, 클럽 직원이 2명, 방문자와 접촉해 연쇄 감염된 사람이 6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115명은 시내 14개 구에 산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예방통제센터는 클럽 방문자와 그 밀접 접촉자를 중심으로 지속해서 감염자가 나올 수 있어 확산 위험이 비교적 크다고 우려했다.

베이징의 일일 신규 감염자 수가 50명 넘어선 것은 지난달 22일(99명) 이후 19일만이다. 5일부터 9일까지는 일일 신규 감염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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