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가 제55대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정몽규 회장의 4기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한국 축구의 체질 개선과 혁신을 위한 방향성을 내포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인사는 K3리그 대전 코레일을 35년간 이끌어온 김승희 감독의 전무이사 발탁이다. ‘원클럽맨’ 김승희 전무이사의 발탁은 비유명 인사의 발탁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며, 이는 협회가 더 이상 화려한 이력만으로 요직을 채우지 않겠다는 강한 메시지로 읽히고 있습니다.
기존 정몽규 회장의 인사 패턴과 달리 현장 경험을 중시한 점이 특징으로, 디비전 시스템 완성과 소통 강화를 통한 혁신을 기대하게 합니다. 부회장단에는 박항서·신태용 등 친숙한 이름들이 포진했으며, 현장의 목소리와 경험을 중시하는 인선 기조는 ‘현장 중심 혁신’이라는 이번 집행부의 핵심 방향을 보여줍니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 집행부 명단 직책 성명 비고 / 소속 부회장 신정식 시도협회 김병지 K리그 이용수 기획 행정 박항서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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