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수다]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책수다]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xOTA1MzBfMjcz/MDAxNTU5MTgxMDYxNzIx.FSz0RKgV2IckkP0TK4VHQuqCJdOdx4Dw2u_sgMeGwxwg.mwurNuPjoSjFMLHnHv-ZOfyW48eGrtNqD-057syENhsg.JPEG.delete48/IMG_0077.jpg?type=w2)
[매력쟁이크's 책수다] 딸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같은 아빠의 달달한 마음이 가득 담긴 시집이에요. '아빠'의 역할, 관계가 제가 태어났던 80년대 초반과는 상당히 달라진 요즘인 걸 새삼스레 느껴요.
우리 아빠를 생각하면 무뚝뚝하고 근엄하고 어떤 면에서 조금은 무섭고 거리감도 느껴지는데 … 요즘은 친구같은 부모 느낌의 관계가 많아 부럽고 ^^ 가족간에 전해지는 '화목함', '애틋함'에 마음이 더 말랑말랑해지는 시들이 많았어요. 오래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이 한줄의 시로 온라인에서 상당히 유명해진 '나태주 시인' 읽는 사람이 없어서 좋은 시들이 책으로 발간조차 되기 힘든 출판현실을 생각해보면 이렇게라도 사람들에게 읽히고 다가서는 시가 있어야 함은 맞는데 시집을 통해 생각해 보거나 음미하거나 하기엔 많이 가볍다라는 느낌이 들어 아쉬움이 크게 남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시, 저런 시 다양성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측면에서 보기엔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장점으로...
원문링크 : [책수다]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