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수다] 참모로 산다는 것


[책수다] 참모로 산다는 것

[매력쟁이크's 책수다] 한 나라의 역사의 중심 (과거 왕권 사회)에는 그 중심이 '왕'에게 있었겠지만, 왕 혼자 모든 정사를 해결하고 국정을 운영할 수는 없었겠지요. 중심에 '왕' 이라는 인물을 두고 왕을 견제하기도 하고 충성하기도 하고 적절히 줄타기를 하며 왕이 나라를 잘 살필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신하(참모)들이 늘 존재해 왔어요.

각기 다른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참모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며 왕을 돕기도 견제하기도 했었던 왕과 참모들. 조선을 대표하는 40명의 참모진의 인생을 한 권의 도록처럼 잘 정리한 책이었어요.

왕처럼 타고나면서부터 절대권력을 쥐고 태어나진 않았지만 그를 견제할 만큼 막강한 힘을 지녔던 재상들. 최근에 읽었던 '탁월한 조정자들' 이라는 책은 작가의 주관적인 해석이 더해져 이야기를 듣는 것 처럼 흥미로웠다면 '참모로 산다는 것'은 그 시대를 대표했던 인물들과 그 인물들의 실록 등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자료들로 잘 구성된 나무 위키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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