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내 마음 다치지 않게 - 설레다 / 글, 그림


[북리뷰] 내 마음 다치지 않게 - 설레다 / 글, 그림

** [북리뷰] 내 마음 다치지 않게 - 설레다 / 글, 그림 노랑노랑한 표지와 그림과는 다르게 그림체는 뭐랄까 밝지만은 않은 느낌이었다. '이걸 그린 사람은 상처가 좀 많은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으니 말이다. 요즘 한 참 에세이에 꽂혀 여러 종류의 책들을 닥치는 대로 읽고 있는데..

주관적으로, 상대적인 평점을 주자면 그냥 so- so- 중간 정도였던 책 전체적으로는 조금 우울하고 톤 다운된 느낌이지만 반면, 축축 쳐지는 느낌은 아니다. 문체나 그림에서 느껴지는 작가는 공허함, 외로움, 상처가 많은 사람이지만 빠른 것보다는 천천히 생각하며, 남보다 자신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고 반성하며 더 이상은 상처받지 않기를 원하는 사람인것 같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 소통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들을 짧지만 굵게 전하고 있는 느낌이랄까? 전화기 끝에 그리움이 매달려있다.

누굴 만나면 좋을지 떠오르는 사람도 딱히 없고, 또 누군가를 만난다고 해도 이 공허한 마음의 공백이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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