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해 보니 모든 것이 거짓말이었습니다” 신천지 탈퇴자 기고


“비교해 보니 모든 것이 거짓말이었습니다” 신천지 탈퇴자 기고

1990년 부모님 손에 이끌려 처음 갔던 신천지 교회는 개척교회 수준이었습니다. 계시록과 실상이라는 교리가 있다는 점이 기성교회와 사뭇 달랐습니다.

실상은 쉽게 말해 성경의 예언이 신천지와 교주 이만희를 통해 성취되어 나타났다고 하는 그들만의 주장입니다. 사실 교주 이만희가 주장하는 실상이라는 것은 검증할 자료가 없습니다.

다른 증인 그리고 인터넷조차 없던 시절이라 그저 해주는 말을 일단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해마다 계시록 집회가 열렸고, 교회 부흥을 위해 일을 했기 때문에 저와 가족들은 대부분의 기성교회와는 다른 신앙을 한다는 생각으로 교회생활을 이어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운 계시록의 비유 내용들을 짝맞춤으로 푼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기성교회에서 기독교 교리에 대해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교인들이 전국적으로 신천지로 들어왔습니다. 교세가 늘기 시작했기에 더욱 열심을 냈습니다.

이만희가 주장하는 144,000의 흰무리가 가시적으로 보였으므로 늘 강요받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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