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엎드렸던 이만희 교주(사진=국민일보) 한정희 / 신천지탈퇴자 저는 작년 8월에 센터에 들어가서 올 2월까지 6개월 동안 신천지 빌립지파 청평에 있는 특전대에서 활동하였습니다. 특전대는 전도를 위주로 하면서 하루 종일 전도를 위해 뛰는 곳입니다.
그래서 다른 곳보다 빡세며 가평에 거주하는 이만희 씨랑 가까워서 더 잘 보여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무교였고 종교가 없는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이제 갓 20살이 되고 방학을 보내는 중에 10년 된 가장 친한 친구와 점심 약속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와 점심을 먹고 카페 가던 중에 그 친구 아는 언니가 친구의 상담 결과를 알려주러 온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낯을 가리고 불편해서 싫다고 하였지만, 잠깐이면 된다고 하여 셋이 갑작스런 합석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도 애니어그램 상담을 하면서 번호도 자연스럽게 주고받았습니다.
며칠 안 돼 그 언니와 단둘이 만나는 약속을 잡고 진로상담을 이어가는데 나도 모르게 이야기하면서 펑펑 울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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