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신천지 신도들을 상대로 난데없이 “계시록, 사복음서 시험 쳐서 결과를 보고하라”라고 지시하며 신도들을 압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5년 4월 20일 익명의 제보자가 제공한 텔레그램 내부자료에 따르면 신천지 요한지파장 이기원 명의로 공지가 발송됐다. 신천지 요한지파장 이기원 명의로 발송된 텔레그램 공지 공지의 내용은 “선생님(이만희 교주)께서 오늘 요한지파는 모두 시험 치라고 하셨습니다”라며 “요한지파 전원에게 시험쳐라, 걔시록과 사복음서의 내용으로 시험쳐라, 시험치고 그 결과를 나에게 보내야 한다”는 이만희 교주의 직접적 지시를 발송했다.
그러면서 요한지파는 공식 공지를 통해 “오늘은 계시록 7장 시험이 아닌 총회장님께서 명해주신 시험범위(계시록 전장 + 사복음서)로 시험을 치게 된다”고 신도들에게 통보했다. 즉, 요한지파가 당일 예정되어 있었던 시험이 있엇는데 이만희 교주가 직접 지시하여 그 결정을 단번에 바꿔버린 것이고 요한지파는 이 교주의 지시를 따라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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