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가 정통교회로 위장한 한 교회의 입당 예배 모습.(독자 제공) # 대학 입학과 동시에 타지 생활을 시작한 스무살 A군.
모교회를 떠나 새로운 신앙공동체를 찾던 중 길거리에서 한 교회의 전도를 받게 됐다. 찬양콘서트가 열린다는 말에 한번 가볼까 하고 간 교회는 알고보니 신천지였다.
A군은 1년이 넘도록 신천지 교도로 활동했다. # 새내기 B양은 대학 선교단체에 가입하는 것이 오랜 로망이었다. 어느 단체에 들어가야 할지 고민하던 중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만난 한 선배에게 기독 동아리를 추천받았다.
B양은 해당 동아리가 학교 정동아리로 등록돼 있다는 사실에 안심하고 가입했지만, 정체는 구원파 계열 기쁜소식선교회 산하 단체였다. 3월 개강을 맞은 대학가에 이단경계주의보가 내려졌다.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로 부푼 새내기들을 노리는 이단들의 위장 포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본거지를 떠나 상경하거나 지방에서 타지생활을 할 경우, 지역 곳곳에 드리운 이단 포교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원문링크 : "학교 근처 교회 찾으려다가"…새학기 대학가 '이단 포교' 주의보 학원복음화협의회, 경계해야 할 이단 발표 신천지, IYF, 하나님의교회 등 위장포교 조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