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30년 세월 신천지에 갖다버렸다”... 깨고보니 사기판이더라 전 지파장 이재원, 탈퇴 후 심경토로... “교리 깼다! 그 세월만큼 ‘반대’ 외칠 거다”


“내 30년 세월 신천지에 갖다버렸다”... 깨고보니 사기판이더라  전 지파장 이재원, 탈퇴 후 심경토로... “교리 깼다! 그 세월만큼 ‘반대’ 외칠 거다”

신천지 전 지파장 이재원(본명 이재찬·54) 씨 신천지 전 지파장 이재원(본명 이재찬·54) 씨를 만났다. 청년회장, 지파장, 7교육장, 요한지파 총무, 총회 문화부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팬데믹을 겪으며 신천지 내 부정부패를 보고, 개혁하려다 2023년 11월 제명돼 나왔다.

“제일 무서운 게, 내 인생을 1991년부터 30년 넘는 세월을 사기판에 갖다 버렸구나... 하는 두려움이었다.

여기가 아니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

그리고 여기가 맞으면 어떡하지? 만약 여기가 아니라면 내 인생은?

다 공백기가 되는 것 아닌가? 하는 두려움 때문에 여기가 맞다라는 전제를 해놓고 나머지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를 계획했다.

마치 모래를 쌓아놓고 젓가락 하나 꽂아, 절대 건드리지 말고 주위만 건드려 요만큼만 고치면 되겠지... 하는.

세뇌가 그렇게 무섭다. 그 두려움을 떨치기가 싫어서 신천지를 개혁해야 된다고 접근했다.

처음에는 그렇게 접근했다. 코로나가 터지자마자 신천지 개혁안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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