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빌립지파가 신천지 간판을 뗐다. 최근 한 시민이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과 태장동에 있는 신천지 건물에서 신천지라는 이름이 사라지거나, 간판이 교체된 것 같다고 제보했다.
하지만 본지의 취재 결과 우산동 빌립지파 원주 지성전에는 국한문 혼용으로 쓰인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빌립성전이라는 간판이 없어지고, 원주 새로배움터라는 새로운 간판이 생겼다. 그리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홍보관은 굳게 문이 닫혀 있었다.
겉모습만 보면 신천지가 이전하고 다른 단체가 들어선 것으로 착각이 든다. 빌립성전이라는 글씨(빨간 네모)가 없어지고 원주 새로 배움터라는 간판(파란 원)이 생긴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 빌립지파 지성전 모습.
(사진 출처:네이버 지도) 인근 상인은 “신천지가 더 큰 곳으로 이전했다”며 “세미나를 여는 곳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근 목회자의 말은 달랐다.
신천지가 원주 새로배움터라는 이름으로 위장 포교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목회자는 “신천지가 위장한 것...
원문링크 : 강원도 신천지 빌립지파 이전했나, 위장했나? 등기부 소유주 여전히 신천지, 매주 출입 정황…위장에 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