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인천교회 사망 여고생, 5일 잠 못 자는 등 가혹행위 당해


기쁜소식인천교회 사망 여고생, 5일 잠 못 자는 등 가혹행위 당해

여고생 사망 사건이 일어난 기쁜소식인천교회 (출처: 네이버 지도) 기쁜소식인천교회(담임 박영준 목사)에서 벌어진 여고생 사망 사건의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은숙 단장(그라시아스합창단)과 신도의 학대로 숨진 여고생은 잠도 못 자고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상범 의원실이 검찰로부터 받은 공소장에는 숨진 여고생이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으나, 치료 방안을 교회 신도들과 논의한 여고생 어머니는 “합창단이 치료를 맡겠다”는 말에 딸을 교회로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여고생은 교회에 온 뒤 “도망을 가고 싶다.

차라리 정신병원으로 보내달라”고 애원했으나 신도들이 감금하고 감시했다. 숨진 여고생은 5일 동안 잠을 자지 못했고, 성경 필사 강요, 1시간 동안 계단 오르내리기 등을 지시하기도 했다.

여고생은 건강 악화로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되고, 음식물 섭취조차 못 하는 상황에 이르렀음에도 치료를 받지 못했다. 결국 지난 5월 15일 의식을 잃은 지 4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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