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유관기관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평화 그림 그리기 대회를 위장해 초등학교 포교에 나서고 있다. 최근 경상남도 거제시 소재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둔 한 학부모는 ‘학교종이’라는 앱에서 IWPG 주관 행사인 제6회 <평화야, 친구하자>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공문을 받았다.
학교종이는 평소 학교에서 발송하는 공문을 받아볼 수 있는 앱이다. 학교종이에 실린 관련 공문과 각종 개인정보를 체크해야 하는 신청서 일부 이 학부모는 행사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에 주관단체를 검색하던 중 작년 부산성시화이단상담소에서 만든 카드뉴스를 통해 IWPG가 신천지 유관단체임을 확인했다.
이어 부산성시화이단상담소를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각 지역의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6년째 이어오고 있다.
작년 대회에는 61개국 117개 도시에서 1만 25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했다. 행사는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있는데 개인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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