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 방안 못 찾은 근로자임대아파트, 철거 가닥


활용 방안 못 찾은 근로자임대아파트, 철거 가닥

인천시, 청년창업공간화 검토했지만 건물용도 '공동주택' 불가 결론 도시재생·주차장 대안도 무산 건물 낡고 주거환경 역시 열악 악취까지…해법 찾기 결국 실패 인천 서구 가좌동 근로자임대아파트. /사진 출처: 네이버지도 인천 북부권 여성 노동자들의 안식처 역할을 했던 '근로자임대아파트'가 마땅한 쓰임을 찾지 못하고 결국 철거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인천시는 근로자임대아파트 건물 활용 방안을 내부 검토했지만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문 닫은 근로자임대아파트를 두고 시는 우선 '청년창업공간화'를 검토 했지만 건물 용도가 '공동주택'이라 불가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1984년 지어진 서구 가좌동 소재 이 아파트는 2개 동 100세대(연면적 3480) 규모로 인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미혼 여성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했다. 4년 전만 해도 150명 안팎이 살았지만 코로나19 이후 거주자가 급격히 줄어 지난해 초 2명이 살다 같은 해 6월 결국 문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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