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상온 배송기사는 음료, 주류, 담배, 스낵라면, 가공잡화 등을 배송하는 일을 합니다. 제가 일하는 세븐일레븐 같은 경우에는 전날부터 당일 아침 9시까지 발주 들어온 물량을 배송하게 되는데요.
당일 발주된 음료주류 및 물건 들의 양을 계산해서 적재율을 퍼센테이지로 냅니다. 적재율 80%가 넘어가면 용차로 빼주니 최대 싣는 양은 79%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사실 예전엔 용차 빠지는 기준이 더 까다로웠는데 작년에 기준이 생기면서 좀 좋아졌습니다. 그럼 적재율별 물량을 사진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적재율 30%의 사진입니다. 딱 봐도 널널해 보이죠?
사실 본코스에선 이 정도로 적었던 적은 없고 2회전 물량은 완코스가 아니었어서 이 정도 양이 종종 나왔었습니다. 적재율 40%의 모습입니다.
바구니가 차량 끝까지 찼지만 그래도 2-3단밖에 쌓지 않습니다. 2회전 할 때 11점포 물량인가 그랬습니다. 적재율 50%대의 모습입니다.
제 본코스에선 비수기에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거의 50%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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