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침 아니 새벽이라고 하는 게 더 맞을 것 같다.
새벽 일찍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했다. 사람이 없는 거리를 걷는 게 얼마나 재밌는지 거의 매일 새벽 거리를 혼자 거닐었다.
아픈 발가락도 새 신발을 신어서 그런지, 물집을 제거해서 그런지 한결 걷기 수월해지고 있었다. 두우모 성당에서 지난번 책에서 봤던 상인 길드 문양을 혼자서 찾으러 다녔다.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알고, 준비해야 볼수 있는 것들이었다.
지난번 왔을 때는 하나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부분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렇게 두우모를 중심으로 한 바퀴 돌고, 슬슬 해가 뜨고 있었다.
아침에 두우모 쿠폴라 예약을 해두었기 때문에, 샤워를 하고 캐리어를 챙기고 체크아웃을 했다. 두우모 쿠폴라라는 건, 두우모 돔의 꼭대기를 가는 것이다.
예전에 왔을 때는 조토의 종탑만 갔었는데, 이번에는 쿠폴라까지 가기로 마음먹었다. 지난번엔 아예 두우모 성당 자체를 들어가지 않았었는데, 나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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