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작스럽지만 칼랑코에 또는 칼란디바라고 불리는 꽃을 키우기로 하였습니다. 아니, 키우게 되었습니다.
저는 초록이 반려식물 녹색녹색 뿜뿜인 녀석들만 좋아하는데 갑자기 붉은색 꽃이라니요 허허허, 제 눈이 시려옵니다.저는 꽃을 싫어합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제 맘만 아프게 하고 사라질 것 같아요 흐규흐규, 하지만 사쿠라는 좋아해요.
내 청춘도 사쿠라처럼 피었다 사쿠라처럼 지고 말았지 푸흡흡, 각설하고 퇴근하고 오니까 칼랑코에 화분이 있더라구요? 칼랑코에라고 하면 예전에 모 식물 쇼핑몰에서 초록초록 식물을 주문했는데 난데없이 칼랑코에 3박스였나?
가 도착해서 반송시키고 아주 식겁한 기억이 있지요.잘 보고 있나BFA 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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