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투어의 마지막 밤.낙타를 타고 사막 한가운데로 들어가 잠을 자는 날이다.우리의 숙소는 유목민들의 집이었다.그들은 머무르지 않는다.떠도는 삶이라고 볼 수 있었다.집은 잠시 거주하는 곳일 뿐.다양한 여행자들을 만나다 보니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모로코어 등4 ~ 5개 국어 유창하게 말할 수 있었다.따로 배우지 않았음에도그들은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였다.저녁에 사막에 도착해서다 같이 준비된 모로코 음식을 먹었다.그리고 불을 지펴서 옹기종기 앉았는데,유목민들이 노래와 춤, 악기 연주도 들려주었다.거기서 끝나지 않고우리는 사막의 언덕을 향해 걸어갔다.러닝화를 신고 있었던 나에게사막이란 에베레스트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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