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전히 배깔든 안했구만이라우.논바닥만 괜찮허믄..." "요새는 죽겄씨야.견학와가꼬는 귀찮게 헌당게" 쓰러진놈이 참동진이고 나머지는 새청무다. 농사가 올해도 잘 되얐다.
작년서부터 논농사 짓는디 벌써부터 견학이랑 오고... "내일 들어온짐에 다 벼불고 나가제 어째 이놈만 빈닥헌다우?" "요놈은 보급종으로 쓸란놈인디 섞이믄 안된다고 글고 나락은 양수가 벼" 찬영이 하나씨 작은아부지가 말헌 양수양반이 다시 로타리를 쳐줬다고 마늘이랑 숭거겠다. "어째서 숭다 말았다우?
" "종자를 의성다가 칠만원어치 주문했데이...또 그만치 주문했는디 그래도 모지랠랑가비다.나머지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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