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이나 자야 풀약을 헐것인디 마카씨 거둬디리고 난게는 마땅히... 오늘 수확헌놈 마카조까 챙게내서 백수로 간다. "오랫만이요 잘 지내겠제라우?
요새 많이 바쁘겄구만" "어서와게 형님은 알 줏으러 갔는가비요" 오월말부터 팔월말까지 자라가 알을 낳는 시기라 하레 두번씩 꺼내오는디 "이것이 한개에 천오백원이네. 알로 도락허는 사람도 있는디 고로고 허믄 내가 손해여.
까기만 허믄 배는 더 비싸거든" 한마리가 열개에서 열두개정도 낳는디 간혹 가다가 스무개도 낳는 자라도 있단다. 연식이 쪼까 되는 자라들은 딴놈이 난디는 피해서 나는디 에린것들이 그런거저런거 안따지고 아무간디다가 나분닥허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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