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추석에 오랫만에 가족들이 모여, 가족 사진을 찍은 뒤, 넷째의 희망으로 오전에 등산을 가기로 했지만 비가 와서 못갔고, 자다가 밥 먹고 집으로 향했다. 나는 백수 블로거고, 둘째는 회사 다니고, 셋째는 스마트 스토어 지망 백수고, 넷째는 필라테스 강사 하고 있고, 막내는 이제 학교 졸업하고 취직할 예정.
어머니는 택배일 하신다. 아버지에 대해서 쓰자면 글감이 넘실넘실 넘쳐나게 되므로 생략.
나는 서울에 혼자, 넷째는 같이 살다가 친구랑 산다고 나갔고, 이번에 인천쪽에서 235로 세명이 모여 같이 방을 잡고 산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어머니 혼자 충주에 있게 되는 점이 좀 신경 쓰이긴 하다.
뭐, 아무튼. 우리 집은 명절을 챙기는게 없으므로 가족 사진 찍는 것 말고는 특별히 한건 없었다.
집밥 좀 먹고, 외식 하려다 코로나 때문에 그냥 집으로 싸들고 와서 초밥 배달시켜 먹고. 대체로 집에서 뒹굴거렸는데,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면 셋째가 롤러보드 탄다고 같이 공원인가 나가서 트릭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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