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 주변 카페에서 오랜만에 주말에 맞는 여유을 느껴본다. 비도 오고, 커피도 맛있고, 뒤쪽 아줌마들도 조낸 떠들고 좋다 아주~ 여편네들 내 또래나 조금 더 먹었겠구만 아주 개떠들듯 떠드는 일요일 오후 카페에서, 지난 기억을 떠올려 본다.
지난 모임에서 일정 부분 협의된데로 비대위 집행부 조직을 구성했다. 개인적으로 경추에서 발견된 신생물제거 수술일정을 논하고 있던 시기라 책임을 맞지않으려고 했으나 불가피하게 회장직을 맡게 되었다.
직업이 부동산인데...비대위회장이라.... 참 아이러니 한 상황이 아닐수 없다.
통상 이럴때는 이쪽에도 저쪽에도 깊이 개입하지 않던지, 굳이 한다면 시행사 편에 서서 일을 보는것이 속된말로 돈이 된다. 어차피 돈은 그쪽에서 나오기 때문에 수분양주 측에서서 일을 해봐야 고생만 직싸게 하고 끝에가서는 양측에서 팽당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는것이 일반적이다.
그걸 알고도 왜 했냐고? 내가 살아온 세상보다는 적어도 내 후대가 살아갈 세상은 보다 좀 정의로와야하고 살기...
#거북섬
#비대위
#소송
#썬셋101
#전쟁
#조직위구성
원문링크 : 거북섬 - 비대위 집행부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