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6일에서 5월 12일 사이 아내님에게 있었던 일들에 대한 밀린 이야기 밀어내기는 오늘도 이어진다. 날씨 변화가 심한 하루하루가 이어지더니 하늘과 구름의 채도와 높낮이가 다채로워진 날들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날씨만으로도 더 많은 것을 가진 것 같고 더 나은 오늘을 맞이한 것 같은 날들이 며칠간 이어졌다. 사실 주중에는 비가 계속 와서 아내님의 출산 전 마지막 야외 작업이 지장을 받을까 하는 우려가 더해가다가 5월 7일 토요일부터 날씨가 그와 같은 급반전을 보였다.
그날 아내님의 야외 작업에 보조로서 따라나섰던 나와 같은 혹자는 아내님을 날씨 요정, 줄여서 날요라고 부르기에 서슴이 없게 만드는 그런 날씨였다. 참고로 아내님이 야외 작업을 하면서 비를 만난 적이 아직 한 번도 없다고 한다.
무거운 몸으로 감당하기 힘들 것 같아 올해 들어 보조 노릇을 할 겸 아내님의 주말 야외 작업에 종종 따라나섰는데, 별이가 태어나고 아내님이 언젠가 다시 주말 야외 작업을 위해 나가야 할 때에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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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남편이 쓰는 아내님의 임신 일기 34주 차 (feat. 날씨 요정 아내님, 출산 전 마지막 야외 작업, 기대와 걱정, 마사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