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맛집 / 맥주를 부르는 중식 맛집, 깐베이

매콤하니 술 땡기는 요리, 깐베이 영업시간 월~토 11:30 - 23: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22:00 라스트오더 (매주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0507-1451-8897 대학로 연극을 보러 간 날이었다. 보통 대학로 연극 보는 날은 혼밥하는 날이라 가는 곳이 한정되어 있는데, 이날은 모처럼 친구랑 같이 갔었다.

그래서 알아본 혜화동맛집, 깐베이. '깐베이'는 술 마실 때의 '건배'를 중국식으로 발음한 이름이라 왠지 그냥 아는 단어에 대한 친근함이 느껴졌다.

하필 혜화역에 도착한 때부터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물고기가 된 기분으로 우산을 부여잡고 걸었다.

그래서 혜화역에서 가까운 맛집으로 고른 깐베이. 혜화역 3, 4번 출구 사이의 그 혜화역 맛집 거리에 있었는데,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였다.

입간판에는 점심 특선이 쓰여 있었다. 평일엔 보통 밤공만 보지만 주말엔 캐스팅에 따라 낮공을 보러 가기도 하니 점심 특선이 있는 혜화역 맛집이 좀 반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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