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설정 항목에서 작은 표시가 다른 곳에 터치 되거나 아예 눌러지지 않는 터치패널 고장 수리. 15년 출시됐던 CBH-30은 (주)이도가 처음으로 만든 블랙박스 모델 중 하나인데요. 당시에는 블루버드라는 명칭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블박을 비롯한 내비게이션, 매립 마감재에 AMS라고 붙이죠.
초창기 제품은 아무래도 기본에 충실했기 때문에 내세울 만한 사양은 없지만 내구성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번 고장은 화면에 나오는 작은 표시 중 어떤 건 터치가 다른 곳에 적용되고 또 어떤 건 아예 터치가 안되는 현상입니다. 3년 이내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제품이 부지기수인 걸 감안하면 이 모델만의 단점은 아니지만 같은 고장으로 두 번이나 수리해야 하는 사용자는 저한테 보내는 순간까지 버릴 건지 고칠 건지를 고민했을 겁니다.
하지만 저희 신차상사에 맡겨주셨으니 더 이상 이런 고민을 하지 않게 해야죠. 수명이 한정적인 중국산을 쓰지 않고 최고급 국산 패널로 교환하는 게 그 해결책입니다.
국산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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