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뉴) 표시가 터치되지 않거나 다른 곳에 반응하는 현상 수리. 메이저급 제조사는 해마다 신제품을 출시하는 게 불문율처럼 되어 있지만 여건 상 독창적인 회로 설계보다는 기존 제품을 약간 변경하거나 외부 디자인만 바꾸는 경우가 많죠. 18년과 19년 연이어 출시됐던 쿨샷과 브이샷도 불가피하게 중국산 터치패널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3-4년 후 고장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V500 이후 나왔던 대부분 제품의 대표적인 터치 불량 사례는 환경 설정으로 들어가는 홈(메뉴) 표시의 터치가 불안정하거나 엉뚱한 게 반응하는 현상인데요. 이건 터치 감각이 제일 먼저 손상되는 모서리에 홈 표시가 배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이 표시가 잘 적용되어 시스템 설정에 있는 터치 정확도 보정으로 들어가지면 좌표를 수정할 수 있지만 진입할 수 없는 게 대부분이고 보정이 되어도 효과가 짧죠. 특히 V SHOT과 COOL SHOT은 LCD 자체 문제도 있으므로 고민하시지 말고 전문 수리점에 의뢰하시기 바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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