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ERCURY TOPAZ (아이머큐리 토파즈), 카메라 초기화 실패와 재부팅 수리.

카메라 초기화를 실패하였습니다. 삑삑 소리와 함께 꺼졌다 켜졌다 재부팅되는 고장 수리.

토파즈(TOPAZ)는 아이머큐리가 성장세를 이어가든 15년 무렵 출시되었는데요. HD+D1급의 기본 사양이지만 블랙박스 시장을 평정하겠다는 각오로 만들었기 때문에 지금도 불편 없이 사용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가혹한 조건에서 동작하는 특성상 일부 부품의 수명 한계로 인해 부팅 불량이나 터치 문제를 만날 수밖에 없을 겁니다. 부팅 진행 그래프가 마지막 부분에서 멈추는 현상 (부팅 불량)은 전방 카메라에서 입력되는 영상 신호 불량이나 메모리 문제가 대부분이며 터치는 어느 제품이나 마찬가지로 중국산 부품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4-5년이면 고장 나기 마련입니다.

그래도 거의 8년 동안 정상이니 인정받을만합니다. 카메라 고장은 영상 노이즈, 검은색 영상, 또는 일부 색상이 진하게 나오는 것으로 시작합니다만 지금처럼 카메라 초기화 실패는 이미지센서 모듈에 전기조차 공급되지 않는 그야말로 완전 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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