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 시스템이 틀려 포맷을 합니다에서 확인이 눌러지지 않음, 화면 터치가 다른 곳에 적용되는 현상, 액정 터치 오동작 수리. 평소 블랙박스에 신경 쓸 여유가 없는건 물론 사고나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무심결에 넘어가기 마련이죠.
하지만 작은 체구의 블랙박스는 나름 비지땀을 흘려가며 고군분투하기 때문에 하나씩 고장 나기 시작하며 GV100처럼 7년을 넘겼다면 사람 나이로 90세 이상이니까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을 겁니다. 부품 중에서도 터치패널은 다른 부품에 비해 수명이 짧은 편인데요.
대표적으로 시간 수정에서 연월일의 조정 표시가 불안정하게 터치되면 고장의 시작으로 판단할 수 있지만 점검을 잘 안 하다 보니 느닷없이 나타나는 포맷 안내에서 인지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이렇게 포맷을 할 수 없으면 본체 기록 방식과 맞지 않기 때문에 계속 이 안내만 나오고 녹화는 되지 않습니다.
그럼 왜 갑자기 포맷 안내가 나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꽂혀 있던 메모리는 PC에서도 포맷이 안될 정도로 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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