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링 로맨스' 이선균 "가면 놀이하듯 자유롭게 연기" 배우 이선균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훨씬 자유롭게 연기했어요.
오히려 과장된 모습으로 나오니까 가면 놀이하듯 편하게 했던 것 같아요." 배우 이선균이 코미디 영화 '킬링 로맨스'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한 소감을 밝혔다.
그가 연기한 섬나라 재벌 조나단 나는 긴 머리, 콧수염, 화려한 옷차림, 과장된 말투가 특징인 독특한 인물이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톱스타 여래(이하늬 분)와 결혼하지만, 아내를 소유물처럼 생각하는 지독한 나르시시스트이기도 하다. 12일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전작들에서는 개연성과 사실성을 더 생각했다면 이번에는 오롯이 캐릭터만 바라봤기에 즐거웠고 과감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킬링 로맨스'는 '남자사용설명서'(2012)로 주목받았던 이원석 감독의 신작으로 신선한 설정과 이야기 전개, 통통 튀는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영화 '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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