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영, 원인불명 통증 끝에…“혈액암 판정” 가수 안녕하신가영(본명 백가영)이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14일 안녕하신가영은 자신의 SNS에 “올해 초부터 원인불명으로 여기저기 계속 아파서 고생을 하다가 일주일 전에 입원했다. 이런저런 검사들을 하다가 악성 림프종,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일주일 사이에 상상도 못했던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며 진행 속도도 빠른 병이라 당장 이번 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하게 됐다. 확진을 받던 순간 문득 멍해졌지만 현실을 부정하는 단계, ‘왜 저여야 했나’하는 단계는 생략하자고 정신이 번쩍 들어 빠르게 인정하고 상황에 맞게 나아가고 있다.
치료가 가능한 병이라니 정말 힘내 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녕하신가영은 “그동안 살아오며 어떤 경험이든 그게 나쁠지라도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번만큼은 예외지만, 제가 크게 아픈 동안 누군가가 아플 확률이 조금이나마 낮아졌길 바라는 마음이 든다”며 “모든 음악에 쉼표가 있듯이 당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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