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봉 3배 빚진 청년들… "빚테크 하다 빚더미" [머니S리포트-꿈틀거리는 연체율①] 시중은행 연체율 1년 새 2배 급증… 인뱅 3사 대출 연체도 3000억원 육박 [편집자주]한국 가계빚 규모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1위다. 제로(0)금리 시대에 크게 불어난 가계빚은 고금리·고물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연체율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섰던 청년층 빚 문제는 금융시스템 부실로 번져 대한민국 경제를 위협할 수 있는 잠재적 폭탄으로 지목된다. 정부는 채무조정을 통해 이들의 재기를 돕고 있지만 도덕적 해이 논란은 더욱 번지고 있다.
은행권 연체율이 오른 것도 문제지만 중·저신용자 위주로 대출을 내주는 저축은행의 건전성 악화 역시 우려 수준을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은 올 2월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지만 미국의 강한 통화긴축 정책으로 은행채 금리가 오르면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최고금리는 7%대 재진입을 앞두고 있다.
한·미 간 금리 격차가 ...
원문링크 : 연봉 3배 빚진 청년들… "빚테크 하다 빚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