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영웅 사태 본질은 돈 욕심과 믿었던 동업자의 배신 [뉴스엔 김범석 전문기자] MBN ‘불타는 트롯맨’은 불꽃 튀는 경연보다 한 개인의 과거 일탈과 이력 때문에 한층 더 조명(?)받았다.
유력한 1위로 꼽히던 황영웅의 폭행 전력이 종합세트처럼 세상에 알려지며 추문에 휩싸인 것이다. 피해자와 목격자 관점에서 웬만하면 침묵을 택할 법도 한데,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피날레를 장식할 그의 모습을 차마 눈 뜨고 볼 순 없다는 강력한 의지가 발동한 듯싶다.
이번 사태의 여론을 결정적으로 악화시킨 건 궁지에 몰려 가드를 올리고 있던 황영웅이 ‘우승 상금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한 발언이었다. ‘돈 때문에 출연한 거 아니다.
제게 목숨 같은 노래만 부르게 해달라’는 간곡한 절규였을 것이다. 하지만 대중은 맥락도 안 맞고 초점이 나간 이 멘트에 대해 ‘김칫국 드링킹도 유분수이지.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선 넘네’ 싶었을 거다. 필자는 이 대사를 공동 집필한 누군가가 있을 것이란 데에 한 표다.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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