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4명이 탑승한 비행기가 연락이 두절된 후 호주 남성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승무원들은 화산 분화구 근처에서 발견된 잔해가 실종된 비행기인지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민간 항공 당국은 성명을 통해 수도 마닐라로 향하던 여객기가 알베이 지방의 비콜 국제 공항을 출발한 지 3분 만인 토요일에 항공 교통 관제소와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알베이의 수색 구조대는 마욘 화산의 경사면에서 발견된 소형 비행기 잔해가 실종된 세스나 340인지 확인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습니다.
팀은 카말리그 마을 근처의 화산 분화구에서 약 350미터 떨어진 지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 사람들의 흔적은 없었다고 A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두 승객은 호주인 사이먼 치퍼필드와 카티 산타남으로, 이전에 애들레이드 사무실에서 에너지 회사 산토스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AP가 인용한 관리들에 따르면, 애들레이드에 기반을 둔 이 남성들은 필리핀의 지열 발전 회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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