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쩌민 전 중국 지도자의 시신이 상하이 거리를 누비며 이동한 후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이 장면은 공산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와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중국중앙(CC)TV는 목요일 저녁 주요 뉴스에서 장쩌민의 시신을 실은 영구차가 상하이를 통과하는 장면을 보여주었고,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은 거리에 줄을 서서 침묵 속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당국은 장쩌민의 죽음이 상하이와 다른 도시들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규제에 대한 시위가 있은 지 며칠 만에 걷잡을 수 없는 자발적인 대중 애도를 촉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국가 장례식과 사망한 중국 지도자들의 추모는 공산당에 의해 고도로 통제되고 있으며,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추모는 종종 억압되어 왔습니다. 베이징에 도착하자마자, 장쩌민의 시신은 12명의 인민해방군 병사들이 비행기에서 꺼낸 유리관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검은 옷을 입고 옷깃에 흰 꽃을 단 시진핑과 다른 당 지도자들은 베이징 공항에서 열린 기념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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