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15만 명의 사람들이 타이페이 시청 앞에 모였습니다. 할리 오토바이, 거대한 수레, 풍선, 마스코트는 중국에서 금지된 음악의 사운드 트랙으로 퍼레이드를 이끌었습니다.
콘서트처럼 보였지만, 이날은 주요 연기자가 정치인이었습니다. 군중들은 여당인 민주진보당의 전 보건부 장관인 천시충 타이베이 시장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그곳에 있었습니다.
지지자들은 흥분해서 깃발을 흔들고 "선거에서 승리하라!"고 소리쳤습니다.
대통령직을 향한 디딤돌로 여겨지는 천 총통의 주요 경쟁자 중 하나는 장완안입니다. 장씨는 내전이 끝나갈 무렵 중국을 탈출한 후 대만에서 수십 년간 독재정권을 운영했던 국민당(KMT) 민족주의 지도자 장개석씨의 증손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 활기찬 행사는 토요일 대만 지방 선거를 앞두고 열린 "황금 주간"의 집회 중 하나일 뿐입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카운티 수준에서 마을 대표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지도자를 뽑기 위해 고향으로...
원문링크 : 유권자들이 대만의 미래를 저울질하면서 대만 지방 선거에서 중국의 위협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