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됐던 배우 이상보가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한 매체는 이상보와 통화한 내용을 13일 보도했습니다.
이상보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 우울증을 앓아 관련 약물을 복용한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면서 이상보는 해당 매체에 병원 진단서도 제출했습니다. 이상보는 지난 2019년부터 우울증과 불안증이 심해져 항우울제와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해온 것으로 적혀있었습니다.
이상보는 '2009년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어머니와 누나도 사고로 숨져 우울증이 심해졌다' 고도 전했습니다. 이어 이상보는 마약류 시약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우울증 약물에 포함된 소량의 마약 성분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상보는 마약 투여 사실을 인정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며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상보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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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이상보 마약이 아닌 우울증약으로 밝혀졌다... 안타까운 가족사... 항우울제 신경안정제 복용 중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