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연방검찰청은 지난 주말 멕시코를 탈출한 한 야당 정치인이 52만5000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총장은 리카르도 아나야 전 대통령 후보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기 위해 이 같은 혐의를 설명했다.
아나야는 2018년 대선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후보가 당선된 보수국민행동당에 출마해 2차 출마를 고민해왔다. 아나야는 그가 정치적 박해의 피해자라고 말한다.
검찰은 에밀리우 로조야 전 국영석유회사 사장이 브라질 거대 건설회사 오데브레히트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로조야는 2014년 당시 국회의원인 아나야에게 52만5000달러를 건넸으며 산업계를 민간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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