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지역경제, 건설투자로 심폐소생


죽어가는 지역경제, 건설투자로 심폐소생

정부,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 발표 부산ㆍ대전ㆍ안산 3곳에 철도지하사업 올해 SOC 예산 중 70% 상반기 집행 LH 악성 미분양 3000가구 매입도 [대한경제=이재현 기자]정부가 쓰러져 가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건설투자 카드를 전격 꺼내들었다. 부산, 대전, 경기 안산의 철도를 지하화하고, 용인 반도체 등 국가산업단지와 부산항 북항ㆍ인천항 내항 등 항만 재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총 4조3000억원 규모의 철도지하화 사업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철도지하화 대상은 부산지역-부산역 대전조차장 안산 초지역-중앙역 등 3개 구간이다. 부산진역-부산역 지하화는 경부선 선로 부지에 인공지반을 조성해 축구장 52개 크기인 37만 규모를 개발하는 게 핵심이다.

대전조차장 지하화를 통해서는 도심 내 새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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