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건설산업 위기 극복의 역사와 교훈 [시론] 건설산업 위기 극복의 역사와 교훈](https://blogimgs.pstatic.net/nblog/mylog/post/og_default_image_160610.png)
건설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우려가 터져 나오고 있다. 4월 위기설이 대두되고 있고, 대형 건설사들의 어닝쇼크는 건설산업의 위기가 현실임을 시사하고 있다. 그런데 건설산업의 위기가 고통스럽지만 낯설지는 않다.
한국 건설산업은 약 10년~15년을 주기로 위기를 맞아 왔기 때문이다. 건설산업이 주기적으로 위기를 맞는 것은 ‘타고난 팔자’ 같다.
건설시장의 부침(浮沈)은 경기 변동과 밀접하고, 장기간 소요되는 건설 프로젝트는 호황기와 불황기의 타이밍을 맞추기 쉽지 않다. 금융시장과 연관성이 높고, 금리, 부동산, SOC 투자 등 정부 정책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대내적인 요인만으로도 버거운데, 국제 정치 역학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원자재 가격 변동이라는 대외적인 요인은 팔자를 더 드세게 만든다. 건설산업의 위기가 주기적이라면 이를 변수가 아니라 상수로 대응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건설산업의 위기를 예측 불가능한 사건(변수)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반드시 반복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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