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기업을 살려야 미래가 있다


[시론] 기업을 살려야 미래가 있다

중국의 국영방송인 CCTV는 2010년 ‘기업의 힘’이라는 10부작 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송하여 일대 선세이션을 일으켰다. 기업의 역사에서부터 가치창출과 사회발전의 주체로서의 기업의 의미와 역할까지를 망라한 내용이 중국인들의 마음을 뒤흔들었기 때문이다.

사회주의국가의 국영방송이 자본주의경제의 핵심이라 할 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유는 기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기업을 키워야 중국의 미래가 있다는 명확한 인식에서였을 것이다. 일본은 작년 7월 40년 만에 1만 엔권 신권을 발행하면서 최고액권의 얼굴로 일본 자본주의의 아버지로 불리는 시부사와 에이이치를 선정하였다.

시부사와는 무려 500개 이상의 기업을 설립하여 일본경제의 초석을 놓았으며, 그가 만든 기업이 없었다면 일본의 근대화도 없었을 것이라고 평가받는 인물이다. 일본이 최고액권의 얼굴로 시부사와를 선정한 것은 기업가 정신을 되살려서 침체된 일본경제를 재부흥시키고자 하는 열망에서라고 한다.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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